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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영상 레퍼런스_카메라, 렌즈, 구도, 편집, 컬러그레이딩, 조명 모두 분석!

  • 작성자 사진: 씨네인터뷰
    씨네인터뷰
  • 1월 21일
  • 4분 분량

최종 수정일: 3일 전




Damien Cooper


<인터뷰 영상 레퍼런스? 카메라, 렌즈, 구도, 편집, 컬러그레이딩, 조명 모두 분석!>

이런 분들에게 좋아요

  • 가장 높은 그레이드의 인터뷰 영상 레퍼런스를 찾는 분

  • 디테일한 영상 기술을 공부하고 싶은 분

이런 내용이 있어요

  • 인터뷰 영상 제작을 위한 디테일한 분석이

  • 카메라, 렌즈, 구도, 편집, 후반, 조명 파트 등



 




피겨를 타는 여자

피겨를 타는 여자

피겨를 타는 여자


<인터뷰 영상 시작 부분>


오프닝 시퀀스부터 보면 피겨 스케이팅 장면들이 나오는데요. 이 영상의 주제는 피겨 스케이팅과 관련이 있다는 걸 알 수 있죠.


스케이트 날이 얼음을 가르는 사운드 디자인도 상당히 잘 되어있고 웅장한 오케스트라 음악이 깔려서 큰 서사가 기다리고 있을 거라는 느낌이 드는데요



눈 속에 파묻힌 나무조각



"이건 저의 피겨 스케이팅 삶에 끝을 알리는 시작점인데요"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 다큐멘터리가 시작됩니다.


쓸쓸한 바람 소리와 눈 밟는 소리와 함께 눈 속에 파묻힌 나무? 혹은 스케이트 신발처럼 보이는 장면이 나옵니다. 커리어가 끝났다는 장면을 잘 표현해 주고 있는 샷입니다.



피겨 스케이트를 등에 매달고 가는 여자의 뒷모습

이어지는 샷 역시 어두운 옷 컬러에 광활한 자연 속에 왜소하게 축 처져 보이는 고개를 뒤로해 쓸쓸한 모습이 이어지는데요.


샷들의 전체적인 세츄레이션이 낮고, 차갑게 느껴지는 푸른 컬러만 보입니다. 생기가 없어 보이고 쓸쓸함이 느껴집니다. 인터뷰이의 심리 상태를 예측해 볼 수 있는 장면 같습니다!




 


<인터뷰 영상 촬영_ 카메라, 렌즈, 구도>


인터뷰 A롤 샷을 보면 총 3대의 카메라를 사용했습니다. 


인터뷰 니샷

가장 넓은 화각인 니샷부터 볼까요?

카메라는 C70에 '스피드 부스터'를 장착해서 시그마 50mm 1.4를 사용했는데요.




여기서 스피드 부스터를 잠깐 설명드리자면

C70은 슈퍼 35mm 센서를 가지고 있는데요.

풀 프레임보다 약 1.5배 정도 크롭 되어서 보입니다.

하지만 스피드 부스터를 사용하면

풀 프레임 화각과 동일해집니다.

심도 역시 같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죠.


단, 최신 RF 렌즈가 아닌 EF 렌즈 밖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풀 프레임의 여러 이점을 가져올 수 있어서

C70과 뗄레야 뗄 수 없는 액세서리가 되어버렸습니다.





가장 넓은 화각의 샷이지만 광각(24mm~35mm 화각대)를 사용하지 않은 게 특이한 부분입니다.


광각의 렌즈들의 특성상 가장자리 왜곡이 느껴지게 되는데 이것을 피하려고 한 의도가 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하지만 이렇게 높은 초점 거리의 렌즈를 사용할 때 조심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인터뷰이와 카메라의 거리가 그만큼 멀어지게 된다는 겁니다. 그만큼 로케이션 크기도 커야겠죠. 그 부분만 주의하면서 활용한다면 사용해볼 만한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인터뷰 영상 바스트샷

이어지는 바스트 샷에도 C70에 스피드 부스터를 장착하고 EF 렌즈 100mm를 사용했는데요. 배경이 상당히 압축되어 있는 것이 보입니다.



창문을 활용해서 자연스러운 리드 라인을 만들어서 인터뷰이에게 보는 사람의 시선이 인터뷰이에게 향하도록 유도했네요.


지금 구도가 굉장히 어려운 구도인데요. 왜냐면 뒤에서 자세히 설명드릴 부분인데, 창문으로 인해 키 라이트가 창문에서 들어온다는 느낌을 주는데요. 이 느낌과 리드 라인을 함께 활용했다는 게 엄청난 관록이 느껴집니다.


최고의 인터뷰 영상 레퍼런스네요...




인터뷰 영상 숄더샷

마지막 숄더 샷은 C300에 85mm 렌즈를 사용했는데요. C300 역시 슈퍼 35mm 센서이기 때문에 풀 프레임 환산 화각 약 127mm입니다.


인터뷰 영상 카메라 감독

그리고 꽤나 클로즈업 샷이기 때문에 인터뷰이가 조금만 움직여도 프레임을 벗어날 수가 있기 때문에 감독님이 한 분 붙어서 팔로우 하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 샷이 더욱 역동적이고 인터뷰이와 가까이 있는 느낌이 듭니다.


인터뷰 영상 니샷

인터뷰 영상 바스트샷

인터뷰 영상 솔더샷

차례대로 50mm, 100mm, 127mm를 사용했는데요. 일반적으로 24mm, 50mm, 85mm를 사용하는데, 그보다 화각대를 더 높게 잡았습니다. 이는 어느 정도 배경을 압축하고, 심도를 더 얕게 가져가기 위한 판단으로 이해됩니다.



 


<인터뷰 영상_편집, 후반, 인서트>


유튜브 최종 화면 추천 기능

영상의 비율을 보시면 2.23:1의 가로가 넓은 시네마 비율을 선택했습니다. 영화에서만 보는 비율이기에 훨씬 서사를 강조하기 좋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단점이 하나가 있는데요 유튜브 영상에 2.35:1을 사용하면 영상 마지막에 '최종 화면' 기능을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유튜브에서 이 화면비에서는 영상 추천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고 뜨거든요! 아마 세로가 짧아서 다음 영상 추천을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영상 자체를 2.35:1로 만드는 게 아니라 16:9에 위아래 레터박스를 넣으면 모바일로 영상 시청 시 영상이 조금 작아 보입니다. 위아래 레터박스만큼 영상이 작아지기 때문이죠.


모바일 시청 환경이 점점 중요해지는 만큼 이런 부분 역시 주의해서 사용해야겠습니다.




인터뷰 영상 니샷

컬러 그레이딩을 볼까요? 오렌지 톤의 세츄레이션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데미안 쿠퍼의 트레이드 컬러라고 생각되는데요. 스스로 '브라운 슈거'라는 이름으로 부르더라고요.


피부 톤과 가까운 미드톤은 오렌지색을 더해주고, 쉐도우톤와 하이톤은 청록색 계열을 더해서 컬러 대비를 주는 방법입니다. 해외 채널에서는 많이 유행하고 있는 틸앤오렌지 컬러 그레이딩 법인데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자주 사용하는 컬러입니다.


(아래는 노멀 컬러, 위쪽은 틸 앤 오렌지 컬러 입니다.)

덩케르크 틸앤오렌지

덩케르크

상당히 무드 있죠?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드는 컬러 톤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영상을 자세히 보시면 필름 그레인이 들어가 있는데요. 역시 필름의 느낌을 줘서 서사성을 강조하려는 노력으로 보입니다.




설산 사이로 일출

중간중간 인서트 샷도 굉장히 인터뷰 영상의 전체적인 서사와 잘 맞아떨어지는데요. 피겨 스케이팅 연습 중에 부상으로 인해 피겨 스케이팅을 그만두게 됐다는 인터뷰 내용과 함께 태양이 떠오르는 모습이 보입니다. 새로운 삶이 시작되는 것을 은유하는 것이죠



눈 덮힌 설산에 혼자있는 여자

평생 피겨만을 바라보고 살아온 인터뷰이에게는 눈 덮인 설산에 혼자 덩그러니 노여 어딘지도 모를 길을 걸어가고 있을 느낌이었을 겁니다.


흐릿한 여자 뒷모습

흐릿한 미래 속에서 두려움만이 가득했을 테죠. 이런 인터뷰이의 감정을 잘 표현해 주는 인서트샷들입니다.


눈에 혼자있는 사람

이 부분 역시 세상에 혼자 버려진 느낌을 잘 표현했습니다



 


<인터뷰 영상 촬영_조명, 키라이트, 대비>


체스 보드 라이팅

이어지는 조명 파트를 볼까요?

배경 부분을 보시면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체스판처럼 구성했는데요. 명암을 다이내믹하게 구성해서 입체감을 더욱 살려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연출하기 위해서는 조명을 상당히 신경 써야 하는데요. 보통은 이런 장면을 만들어내기 위해 전체 촬영 세팅 시간의 70%~80%는 투자해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쉽지 않은 룩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프랙티컬 라이트

그리고 화살표로 표시된 프렉티컬 라이트도 체스 무늬 조명에 함께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인물 좌측에 둥근 갓? 조명 역시 빛을 채워주고 있죠. 실제 생활에 사용하는 조명을 함께 활용하는 것을 프렉티컬 라이팅이라고 합니다.


화면을 더욱 자연스럽게 만들어주고, 3200k의 주황색 조명은 실내의 무드를 잡아주는 역할도 합니다.


포그머신

그리고 포그를 깔아주어 화면의 전체적인 콘트라스트를 줄여줬습니다. 안정된 콘트라스트는 화면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데요. 시네마틱 한 인터뷰 영상 룩을 위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하나, 하나 디테일한 부분을 정말 많이 신경 썼죠? 인터뷰 레퍼런스의 표준입니다!




인터뷰 영상 리드 라인

A 롤을 보시면 인물 우측에 큰 창문이 있습니다. 이 창문은 자연스럽게 인물 얼굴에 빛이 창문으로 들어온 빛이라고 인식하게 만드는데요. 사실은 창문의 빛이 아닙니다. 키 라이트를 따로 비춰주고 있지요.


인터뷰 영상 키라이트

이런 조명 기법을 '모티 베이티드 라이트'라고 합니다. 조명이 창문에 빛에 의해 비치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해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더욱 자연스럽게 몰입하게 해줍니다.


또한 120cm 소프트박스 + 2m 버터플라이 한 번씩 거쳐서 굉장히 부드러운 빛을 만들어줬습니다.



소프트라이트

정말 부드럽게 떨어지는 라이팅이죠?



인터뷰 영상 엣지라이트

조명 파트 마지막으로 헤어 라이트, 엣지 라이트 등으로 불리는 위쪽 사진에 우측 상단의 조명입니다. 키 라이트 반대편에서 머리와 어깨라인을 비춰 엣지를 살려주는 라이트입니다.


인터뷰 영상 조명 전후

인물을 배경으로부터 분리해 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어떤가요 잘 분리가 되는 것 같으신가요?



 


<인터뷰 영상_음향, 마이크>


인터뷰 영상 음향 마이크

음향 역시 프로 레벨의 셋업인데요. 먼저 음향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이중화를 했습니다.


샷건 마이크 1대와 라벨 리어 마이크 1대인데요. 라벨 리어 마이크는 옷안에 배치해서 자연스러운 연출까지 신경 썼습니다.




브래지어 라벨리어 마이크

이 영상에서 처음 알았는데 브래지어에 끼우는 클립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건 진짜 여기서 처음 알았습니다.


음향에서까지 정말 최고의 프로덕션 레벨을 보여줬는데요. 정말 모범이 되는 인터뷰 영상 레퍼런스네요!




 

오늘 데미안 쿠퍼의 인터뷰 영상 레퍼런스를 보면서 카메라, 렌즈, 구도, 편집, 컬러그레이딩, 조명 모두 디테일하게 분석해봤는데요.


도움이 되셨나요?


혹시, 다른 인터뷰 레퍼런스도 찾고 계시나요?


레버 인터뷰 영상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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